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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MC 의사록 확인사항, '금융환경 긴축·단기 잠재성장률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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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고관리자 조회87회 작성일 23-11-21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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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현지시간) 공개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시장 환경을 위해 확인해야 할 두 가지는 금융환경 긴축, 단기 잠재성장률 상승 여부에 대한 연방준비제도(Fed)의 판단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김일혁 KB증권 연구원은 "먼저 '가계와 기업의 신용환경 긴축이 경제활동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문구가 '금융 및 신용환경 긴축'으로 수정되는지 중요하다"며 "금융긴축 강도를 채우려는 의지가 있는지 의사록에서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앞서 제롬 파월 Fed 의장은 금융환경 긴축이 경제활동에 부담이 될 수 있다고 하면서 금리 상승·달러 강세·주가 하락을 언급했지만, 금융환경 긴축이 지속돼야 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FOMC 이후 금리는 50bp, 달러인덱스는 3% 하락했고, S&P 500은 7% 이상 상승하면서 금융환경은 크게 완화한 상황이다. FOMC 이후에 나온 경제지표들이 둔화하면서, 시장은 최근 금융환경 완화를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김 연구원은 "휘발유 가격이 2020년 이후 추수감사절 시기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하면서, 소비를 부양할 가능성이 높다며 "12월 초중순에 확인하게 될 11월 경제지표는 꽤 탄탄한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금융환경이 완화된 최근 흐름에 연준은 경계심을 가질 수 있다. 의사록에서는 금융환경 긴축에 대해 논의한 세부 사항들을 통해, 어떤 기준으로 금융환경 긴축 강도를 평가했는지를 살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로 확인해야 할 부분은 '단기 잠재성장률 상승'이다. 파월 의장은 FOMC 기자회견에서 추세를 밑도는 성장이 있어야 인플레이션을 낮출 수 있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이와 함께 잠재성장률이 단기 관점에서 높아져 있어서 최근 성장세가 강했지만, 추세를 밑돌고 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강한 경제성장에도 불구하고 인플레이션이 점차 낮아지는 모습을 보이면서, 강한 성장만 보고 긴축을 강화하지는 말아야 한다는 의견이 Fed 내부에서 힘을 얻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기존에 생각했던 성장과 인플레이션의 관계를 부정하지 않으면서 추가 긴축을 자제하기 위해 '단기 잠재성장률 상승'이라는 논리를 들고 왔을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이 논리가 갑작스럽게 제시되면서, 역설적으로 연준의 추가 긴축 의지가 별로 없는 증거라고 시장은 해석한다"고 꼬집었다.

김 연구원은 "파월 의장은 벤 버냉키나 재닛 옐런 전 의장들과 달리 갑작스럽게 의견을 변경하거나 강화하는 등 갈지자(之) 행보를 보였다"며 "지난 FOMC 기자회견에서 '단기 잠재성장률 상승'도 그 중 하나였는데, 이번 의사록에서 이것과 관련해서 어떤 논의가 있었는지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 논리가 꽤 개연성 있게 논의됐다면 '최근 인플레이션 하락은 공급 측 문제가 해결되면서 나오는 현상일 뿐이고, 최근 강한 성장은 통화긴축이 충분히 수요를 꺾지 못하고 있다는 증거이므로, 고강도의 통화긴축이 더 오랜 기간 지속돼야 한다'는 논리에 맞설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