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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금리인하 두고 갈라진 월가...뉴욕증시 혼조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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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고관리자 조회156회 작성일 23-11-14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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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무디스의 미국 국가신용등급 전망 강등 영향으로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월가 대형 기관들은 내년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시점과 속도를 두고 엇갈린 분석을 내놨습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6% 상승한 3만4337.87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대형주 중심의 S&P 500 지수는 0.08% 하락한 4411.55,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0.22% 내린 1만3767.74 마감했습니다.

뉴욕증시는 지난 10일 3대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미국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한 것이 하방압력으로 작용했습니다. 14일 예정된 10월달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증시 변동성은 크지 않았습니다.

월가는 연준의 내년 금리 인하 시점과 속도를 두고 의견이 갈라졌습니다.

UBS와 모건스탠리는 경기침체로 내년 큰 폭의 금리인하를 예상하고 있는 반면, 골드만삭스는 금리인하의 폭이 적고 늦게 시작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먼저 UBS는 미국 경제가 2분기부터 침체에 빠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또한 기준금리는 이르면 내년 3월 처음으로 인하한 후 내년 연말에 2.5~2.75%까지 하락하고 2025년초까지 기준금리는 1.25% 수준으로 급락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모건스탠리는 내년 6월부터 연준이 기준금리 인하를 시작한 후 인하세를 지속해 2025년 말에는 2.375%까지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반면 골드만삭스는 내년 4분기에나 연준이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내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어 2026년 중반까지 분기당 25bp(1bp=0.01%포인트)씩 총 1.75%포인트를 인하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 경우 최종 금리는 3.5~3.75% 수준이 됩니다.

세 기관 중 골드만삭스가 연준의 전망과 가장 비슷합니다. 연준은 지난 점도표를 통해 내년에 기준금리를 두 차례 내리고, 2025년말에는 기준금리가 3.9% 수준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