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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증시 새해 첫날 급락‥민주당 상원 장악 우려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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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고관리자 조회121회 작성일 21-01-05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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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 미 증시가 2021년 첫 거래에서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변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조지아주 상원 결선 투표 결과에 따라 규제리스크가 부각될 수 있다는 우려가 새해 첫날 증시를 끌어내렸다는 평가다. 


4일(현지시각)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82.59포인트(1.25%) 하락한 3만223.89에, S&P 500 지수는 55.42포인트(1.48%) 내린 3700.65에, 나스닥 지수는 189.84포인트(1.47%) 떨어진 1만2698.45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미 증시는 2021년 첫 거래를 강세로 출발했지만 이내 약세로 돌아선 후 빠르게 하락폭을 키웠다. 다우지수가 장중 700포인트 가까이 하락하는 등 낙폭이 심화하기도 했다.

주요 지수하락과 달리 안전자산인 금과 공포지수로 불리는 '빅스'는 강세였다. 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2.7%(51.50달러) 오른 1946.6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금값 상승은 이날 증시와 달러화 약세와 맞물려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부각된 때문으로 풀이된다.

시장의 공포심리를 반영하는 빅스는 18.55%나 급등하며 2주 사이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이날 증시 약세에 대해 일부 전문가들은 하루 뒤로 예정된 조지아주 상원 결선투표에서 민주당이 2석을 모두 확보해 상원 다수당을 차지하는 시나리오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했다. 여론조사에서는 민주당과 공화당 후보들이 팽팽한 경쟁을 벌이며 우위를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선거를 하루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모두 이곳을 찾아 자당 후보 지지를 당부하는 유세 대결도 벌어졌다.

민주당이 상원까지 장악해 입법과 행정부를 손에 쥐면 증세와 각종 규제가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가 부상했다는 평가다. 이 경우 조 바이든 당선인이 주장해온 대규모 추가 경기부양을 위한 재정 지출과 전 국민 현금 지급 확대 등의 조치가 이뤄질 수 있다.

불안심리 확산과 달러값 하락 속에 국제 금값은 지난해 11월 이후 최대폭 급등세를 보였다. 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2.7%(51.50달러) 오른 1946.6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종목별로는 보잉, 델타 항공 등 코로나19의 직접적인 피해를 본 기업들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보잉 주가는 5%대의 큰 하락을 보였다. 애플과 아마존의 주가도 2%가량 하락했다.

전기차 업체들은 시장의 기대를 충족시킨 2020년 판매 실적 덕에 일제히 급등했다. 테슬라는 장중 744달러까지 상승하는 등 3.42%나 상승했다. 중국계 전기차 업체 니오도 9.75%나 급등했다.

미국 증시 퇴출이 예고된 중국 국유 통신사들도 일제히 하락했다. 차이나 모바일과 차이나 텔레콤은 각각 5%의 급락세를 보였다. 차이나유니콤도 3%대의 약세를 보였다.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1.9%(0.90달러) 내린 47.6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