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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머스 전 美 재무장관 "연준이 원하는 만큼 금리 낮출 여력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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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고관리자 조회78회 작성일 24-09-25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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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 래리 서머스 전 미국 재무장관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원하는 만큼 금리를 낮출 여력이 부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5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서머스 전 장관은 주요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연준이 중립금리 수준을 과소평가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하며 가파른 금리 인하를 기대하는 투자자들이 신중할 것을 당부했다.

중립금리는 경제를 확장시키지도, 수축시키지도 않는 금리 수준을 의미한다.

연준은 지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50bp 인하하며 물가 안정에서 노동시장 지원으로 정책 기조를 전환했다.

또한 연준 위원들은 장기적으로 연방기금금리 목표가 2.9% 수준에 머물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서머스 전 장관은 중립금리가 실제로는 4%에 가까울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연준이 금리를 더 낮추면 새로운 인플레이션 상승을 초래할 위험이 있다는 의미다.

서머스 전 장관은 연준이 생각하는 것만큼 중립금리가 낮지 않다며 미국 경제의 대규모 투자를 근거로 들었다.

그는 "우리는 막대한 부의 증가, 예산 적자 및 국가 부채 수준의 극심한 변화, 친환경, 인공지능(AI) 및 에너지 생산에 대한 대규모 투자 증가를 목격하고 있다"며 "이러한 모든 요소가 저축을 줄이고 투자를 증가시키는 압력을 가하면서 중립 실질 금리가 상승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이는 시장이나 연준이 현재 생각하는 것만큼 통화정책이 제약적이지 않다는 것을 시사하며, 높은 금리에도 불구하고 미국 경제가 견조한 이유를 설명해준다고 서머스는 덧붙였다.

그는 이어 "연준이 예상하는 만큼 통화정책을 추진하는 것은 인플레이션 상승이라는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거듭 경고하기도 했다.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에 따르면 3분기 미국 국내총생산(GDP)은 2.9%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