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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투자자, 암호화폐 규제에도 장외서 거래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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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고관리자 조회83회 작성일 24-09-18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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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 중국 투자자들이 규제 리스크에도 부진한 주식시장 대안으로 암호화폐를 찾고 있다.

18일 닛케이아시아는 블록체인 데이터플랫폼 체이널리시스의 최근 보고서를 인용해 중국 기반 암호화폐 장외시장의 거래량이 올해 2분기 237억달러(약 31조6천억원)로 2021년 2분기와 비교해 3배 이상 급증했다고 보도했다.

체이널리시스는 "중국 정부가 2021년에 주류 암호화폐 거래소에 대한 접근을 차단한 후, 사용자들은 다른 곳을 찾기 시작했고 장외 플랫폼과 P2P 거래 네트워크로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중국은 2019년 세계 채굴량의 약 75%를 차지할 정도로 과거 가상화폐 채굴산업을 주도했으나 2021년 들어 채굴 등 가상화폐 관련 거래를 금지했다. 대신 홍콩이 가상 자산 사업의 운영을 규제하고 지원할 수 있게 했다.

지난달에는 중국에서 가상화폐를 이용한 자금 세탁 활동에 대한 단속도 강화됐다.

그러나 중국 본토에서는 글로벌 거래소가 제공하는 장외거래 시장에 다양한 경로로 접근할 수 있는 상황이다.

체이널리시스의 사이버 범죄 연구 책임자인 에릭 자딘은 "구매자와 판매자가 소셜미디어 그룹의 채널을 통해 연결되는 경우가 많고, 중첩된 네트워크를 통해 거래가 이루어지는 사례도 자주 있어 데이터는 중국 장외시장의 규모를 완전히 반영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체이널리시스가 2023년 1월부터 2024년 6월까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가 하락할 때 암호화폐 장외 시장으로의 유입이 증가하는 경향이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