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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버딘 "내년 美 경기침체 위험…연준, 금리인하 서둘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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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고관리자 조회89회 작성일 24-09-03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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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 영국 자산운용사 애버딘(Abdrn)은 미국 경제 연착륙을 예상하지만, 2025년에 경기침체가 장기화할 위험이 여전히 있다고 전망했다.
 

2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애버딘의 아시아 국채 책임자 케네스 아킨테웨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이미 정책적인 실수에 빠진 게 아닐까?"라는 질문을 던지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비농업 고용과 같은 경제 지표가 나중에 더 약한 경제 상황을 반영하도록 수정됐다"고 말했다.

지난달 21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 자료에 따르면 올해 3월로 끝난 12개월간 비농업 부문 신규 연간 고용 건수는 기존 발표치보다 81만8천명 하향 조정됐다. 이는 당초 발표됐던 수치인 290만명보다 신규 고용이 30% 가까이 적었다는 의미다. 기존 발표치에서 신규 고용이 80만명 넘게 부풀려졌었던 셈이다.

아킨테웨는 "경제를 통해 이동하는 연준의 정책변화에는 시간이 걸린다"며 "경제가 헤드라인(전품목) 데이터가 시사하는 것보다 약하다면 150~200bp 금리인하 등 충분한 완화가 필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효과가 나타나려면 6~8개월이 걸린다"며 "만약 내년 초 경제가 갑자기 약해지는 신호를 보내면 경제를 통해 전달되는 완화효과를 내년 하반기에나 볼 수 있고 그때는 상당히 다른 모습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시장이 향후 인하 규모를 예측하는 데 너무 집중하고 있다"며 "인플레이션이 거의 2.5%까지 하락했는데 왜 정책금리가 여전히 5.5%에 머물러 있는지에 의문을 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