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엔비디아 실적 실망에도 "괜찮다…매수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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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고관리자 조회212회 작성일 24-08-30 09:47본문
(뉴욕=연합인포맥스) = 엔비디아(NAS:NVDA)의 실적이 시장을 다소 실망시킨 가운데 월가 전문가들의 평가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29일(현지시간) CNBC 방송에 따르면 월가의 많은 투자은행 전문가는 여전히 엔비디아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오히려 실적 실망에 따른 이번 주가 조정이 엔비디아 주식을 매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견해도 피력했다.
우선 투자은행 파이퍼샌들러는 이날 발간한 보고서에서 "주가 조정에도 우리는 여전히 엔비디아의 매수자"라며 "우리의 견해에 따르면, 엔비디아의 펀더멘털은 아직 강한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UBS의 분석가도 또한 엔비디아의 주가가 약간 하락한 만큼 매수를 하는 것을 권고한다고 전했다. 회사의 핵심적인 사업 요인들은 여전히 주가 강세를 지지하고 있다고 UBS의 티모시 아르쿠리 분석가는 설명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비벡 아르야 분석가는 투자자들에게 "잡음을 무시하라"며 "엔비디아는 매우 합리적인 밸류에이션으로 독특한 성장 가능성을 제공한다"고 주장했다.
모건스탠리, JP모건, 번스타인은 엔비디아에 대한 목표 주가를 오히려 상향 조정했다.
모건스탠리는 엔비디아의 12개월 목표주가를 150달러로 높였고, JP모건은 155달러를 제시했다. 엔비디아의 차세대 인공지능(AI) 칩 블랙웰의 지연 우려에도, 이는 이미 경쟁사들보다는 한발 앞서나가 있으며, 뛰어난 성장 동력이라는 분석이다.
번스타인도 엔비디아의 목표주가를 155달러로 높였다. 번스타인의 스테이시 라스곤 분석가는 "엔비디아의 이야기는 여전히 건재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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